농식품부, '이달의 6차산업인'에 전남 고흥 에덴식품 송재철 대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2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남 고흥 소재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 송재철 대표(64세)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친환경 유자 생산 및 계약재배(27농가),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무농약 유자차, 유자즙, 석류즙, 크런치 등),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지역 특화 품목인 유자를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송 대표의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 선도기업으로 ‘바른 먹거리, 자연이 준 소중한 먹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기농 유자와 석류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 대표는 1979년 고흥으로 귀농했고, 당시 고흥군 특화 품목인 유자·석류에 깊은 관심을 갖고 1989년 유자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가격 폭락과 소비 부진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이에 대한 돌파구로 ‘친환경’을 택했다.
각종 친환경농업 교육을 이수한 뒤 친환경 무농약 유자와 유기농 석류 등을 재배함으로써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두기 시작했다.
무농약 재배는 인건비가 비싸고 수확량이 떨어져 주변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친환경에 대한 송 대표의 노력과 친환경 농산물 선호 증대 등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맞물려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지금의 국내 친환경 가공식품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런 송 대표의 부단한 노력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는 농업인에게 귀감이 됐다. 2013년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원예·특용작물 분야), 2014년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농식품부), 2015년 노인 취업 선도적 역할과 모범의 사회공헌 상장(보건복지부), 2016년 제21회 농업인의 날 6차산업 유공자 표창(대통령)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실질적인 시장 지배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웰빙 시대에 맞춘 친환경 농산물 선호 증대와 로컬푸드에 대한 새로운 인식 등에 주목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여 택배 발송부터 도착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반품 처리와 고객 불편 방지, 스토리텔링, 트위터 등 SNS와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공시설을 바탕으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제품을 개발·출시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판매되는 무농약 유자차는 무농약 유자와 설탕을 50대 50 비율로 혼합해 살균하지 않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가공하고 있다. 과일 엑기스 제조 특허, HACCP 인증, 할랄 인증, GAP 인증, 스타팜, 유기농 인증 등 각종 인증을 보유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유자·석류 홍보관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가공시설 견학, 제품 유통망 확대와 고정 거래처 확보, 수출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철 과장은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지역의 특화 상품인 유자가 지속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체험관 운영으로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우수한 6차산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을 통해 6차산업이 우리 농업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fnnews.com/news/201612071422381816